백신 2차 접종 변경 방법 알려드려요!

백신 2차 접종 예약 일정이 아무런 통보 없이 앞당겨지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음날 12일로 2차 백신 접종이 예약되어있던 시민 한분은 자신도 모르게 접종 날짜가 바꾸니 것을 확인하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백신 2차 접종 변경과 직접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신 2차 접종 자동변경 불편

최금 지인에게서 접종 일정이 일괄 당겨졌다는 얘기를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역당국에 확인을 해보니 2차 접종 예약일이 다음 달 5일로 변경되었다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2차 접종 예약일에 맞춰 휴가를 내고 업무 일정까지 연기한 그는 또 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이 밀려왔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시민분의 경우도 주변 소문을 듣고 당겨진 백신 접종일정을 확인한 경우인데요. 29일 직장 동료에게 저절로 접종 일정이 당겨져 있더라는 얘기를 듣고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이트에 접속, 2차 접종 예약 날짜를 확인해봤습니다.

당초 18일보다 8일로 당겨져 열흘이나 당겨져 있는 것을 보고 심경이 복잡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분은 출장 일과 겹치는 바람에 접종 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이에 정부 온라인 서비스인 국민 비서 구삐나 문자로 제때 통보만 해줘도 이런 불편은 없앨 수 있는데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신 2차 접종 자동변경 혼란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지역의 맘 카페와 온라인 SNS 등에는 코로나 2차 접종 예약 일정을 확인하라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가 하면 접종을 담당한 의료기관에는 항의 전화가 폭주하면서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혼란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27일 코로나 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과 관련 현행 6주인 화이자, 모더나 1,2차 접종 간격을 10월 2주 차부터 4-5주로 단축하기로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개인통보를 제때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보낸 2차 접종일정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도 있지만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 백신 예약 사이트나 모바일 앱, 의료기관에 전화를 통해 직접 확인을 해야 했습니다.